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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파형 탈모 이해하기 [ 아포토시스 : 세포 자살 ]카테고리 없음 2021. 2. 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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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체계. 아포토시스(세포 자살). 탈모
2년 전의 당신과 현재의 당신은 같은 사람일까?
이 질문은 수천 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철학적 질문이다.
왜냐하면 신체이냐 정신이냐에 대한 구분의 경계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즉 당신은 당신의 신체인가? 정신인가? 혹은 둘 다인가?
이 질문은 철학과 관련된 책 <철학 : 가장 오래된 질문들에 대한 가장 최근에 대답들 >에서 나온다.
한 배(ship)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해당 배는 항해 기간 문제가 된 부분(부식되거나 부서지거나)들이 존재해서 항구에 배를 댈 때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을 교체했다고 하자.
그리고 그 교체들이 2년간 이루어져 기존에 있던 모든 부품들이 새로운 부품으로 대체되었다고 생각해보자.
이 배의 이름을 "스태그먼쉽호"라는 이름을 붙여주자.
스태그먼쉽호는 2년 전의 배와 같은 배라고 볼 수 있는가?
이 흥미로운 질문은 인간에게도 통하는 질문이다. [ 위에서 비유된 배를 인간으로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이다. ]
이론상 2년이면 인간의 모든 세포는 새롭게 변한다.
2년 전의 당신과 현재의 당신을 구성하는 것에 있어서 단 하나도 일치하는 것이 없다는 것.
그렇게 1조 개의 세포는 오늘도 당신을 위해서 죽고 다시 태어나려고 노력한다.
아포토시스(세포 자살)
매일 1조 개의 세포가 죽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 세포 분열을 통해 새로운 세포를 생성한다.
분열 과정에서는 세포 각각의 설계도인 DNA를 활용하는데, DNA의 구조가 기존 세포의 모든 것을 기억한다.
문제는 1조 개의 시도에서 오류가 섞인다는 부분이다.
세포가 가진 엔지니어링에도 오류율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는 사람이 어떠한 환경에 처해있느냐에 따라서 오류율이 증가할 수 있도 있지만, 건강한 사람을 기준으로 보면 평균 1조 번의 DNA 복사에서 5000개의 오류가 발생한다고 한다.
5000과 10^12 승 오류율은? 0.000000005 너무도 작은 수치이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로또 1등에 23명이 당첨될 확률이라고 한다.
이 확률을 통해 일어난 사건들이 당신의 몸에서 매일매일 이루어지고 있다.
오류로 제대로 복사되지 않은 세포들의 운명
복사 오류로 생긴 세포는 아쉽지만 자동으로 죽게 되는 메커니즘을 따른다.
이들 세포들 중에서 아포토시스(세포 자살)을 거부한 세포들이 "암세포"라는 이름의 타이틀을 가진다. 이 암세포는 정상적인 세포가 아니며 무한대로 증식하려고 하는 기능을 가진 괴상한 세포이다.
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것이 바로 면역세포의 역할 그들은 암세포를 찾아가 "세포자살"을 유도한다.
암환자의 경우 유전적인 DNA가 문제이든, 환경적인 문제이던 간에 다음의 상황에 오랫동안 처했다고 보면 된다.
세포 복사의 메커니즘이 맛이 가서 오류율의 수치가 평균보다 훨씬 높은 경우 ( 신체적으로나 환경적(방사선 노출)으로나 )
그리고 세포자살을 거부한 오류가 난 세포들이 많아지는 경우(암세포)를 막지 못하는 경우
하지만 걱정 말자.
매일 내 몸에 암세포가 생기게 되어도 면역체계라는 거대한 메커니즘이 다시 한번 이 오류를 잡아주니 말이다.
아포토시스를 설명하는 이유
아포토시스는 정상적이지 않은 세포 혹은 염증으로 판단되는 세포에 가서 "자살"을 강요한다.
해당 세포는 아쉽지만 죽음을 받아들이고 세포분열을 통해 생성된 세포에게 그 자리를 제공해준다.
나는 이 아포토시스가 두파형(휴지기)탈모의 주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즉 면역체계의 문제로든, DNA의 복사 과정에서의 문제로든 간에 모낭의 세포가 이유 없이 "자살"을 강요받는다는 것이다.
1. 어떠한 환경에서 세포분열의 사이클이 빨라지게 되는 경우
2. 어떠한 환경에서 모낭세포가 면역체계에서 공격을 받는 경우
그렇기에 유전력 탈모 치료제가 휴지기 탈모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나의 생각을 뒷받침해준다.
유전 탈모는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을 10배로 농축된 DHT라는 호르몬이 특정 지역에 있는 모낭세포를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남성형 탈모약이 휴지기 탈모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볼 수 있는가?
유전적으로 DHT 호르몬에 취약한 모낭을 가진 사람들은 DHT호르몬에 의해서 탈모가 지역적으로 진행된다.
아포토시스 매커니즘과 DHT호르몬에 취약한 모낭의 죽음 메커니즘 그 둘은 엄연히 다르다.
그렇기에 두파형 탈모의 경우 남성형 탈모약을 먹어선 아무런 효과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오히려 DHT가 정상인에게 있어서 테스토스테론 10배에 버금가는 효용을 제공해주기에 모발의 성장 측면이나, 남성성(정력)의 측면에서 볼 때 DHT를 줄이게 되면 전반적인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갖가지 남성형 탈모 부작용을 고려한다면 치료에 도움이 되지도 않을 약을 복용하는 것은 시간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보나 불필요하다.
아포토시스(세포자살)와 활성산소
그러면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들이 생기게 된다.
두파형 탈모를 찾아온 사람들은 어떤 부분에서 공통적으로 묶일 수 있다는 것인가?
이를 두 가지 영역에서 살펴봐야 한다.
하나는 신체적인 영역 (활성산소, 염증, 면역체계, 호르몬 체계 )
활성산소와 식단에 대해서는 이 시리즈 중간에 정리해보고자 한다.
정신적인 영역 ( 스트레스 - 면역체계, 호르몬 체계 )
이 두 개의 영역으로 개인사를 살펴보면 휴지기 탈모의 가능성을 들여다볼 수 있다.
보편적인 두파형 탈모인들의 생활 패턴
1. 수면을 취하는 시간대와 양의 불규칙함
2. 식단을 유지하는 것의 불규칙함 [ 언제 음식을 먹는지, 어떤 음식을 먹는지 등등이 불규칙하다. ]
3. 만성적인 스트레스 상태
4. 활동성의 부재
라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은 다음과 같다. (모두가 해당된다는 것은 아니다)
1. 삶의 우울감
2. 미래에 대한 불안감
3. 장 건강의 위험 ( 변비, 설사 등등 )
4. 피부 트러블
5. 만성 피로도
6. 만성질환들 (천식, 비염, 여드름, 당뇨 등등의 문제점 )
7. 지루성 두피염
이들의 삶은 면역력(항상성)의 붕괴에 노출되어 있다. 그리고 높은 활성산소를 유지 하는 삶을 살고 있다.
21세기형 질환은 대부분이 염증 질환이다.
그리고 현재까지 인류의 가장 큰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질환들도 염증 질환들이다.
그리고 나는 두파형 탈모(휴지기 탈모)도 만성적인 염증 질환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염증 말고는 없기 때문이다. [ 수년간의 고찰 끝에 내린 결론이다. ]
왜 염증이라 생각하는지는 나의 일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두파형 탈모가 의심되어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생활패턴은 관리하면서 1~3개월 정도는 자신의 탈모량을 체크해 볼 것을 권하는 편이다.
그 이유는 자신의 탈모가 어떤 "요소"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 다음과 같은 요소들에 영향을 받았다.
1. 가공식품 혹은 인스턴트식품을 섭취한 경우
2. 스트레스가 극심한 날
3. 제대로 된 수면을 지키지 못해 피로도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날. [ 신체 스트레스가 어마 무시하게 높아진다. ]
4. 술을 마시거나 밤을 지새운 날.
유전 탈모도 이런 날에 영향을 받을 수야 있겠다만
하루 만에 탈모까지 일어나진 않는다. DHT 호르몬에 노출된 모낭은 2~3주 정도의 공격을 받아야 얇아지면서 빠진다.
하지만 나의 경우 하루 만에 탈모량이 왔다 갔다 한다.
잘 관리한 날에는 20가닥 정도 빠진다고 하면, 위의 요소들에 노출된 날은 50~70가닥 까지 늘어날 때도 있다.
면역과 장 건강에 대한 책을 읽고 나서야 위의 생활이 가지는 영향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몸의 염증 수치를 높여 면역력을 상당히 높이거나 (잘못된 음식의 섭취)
이 경우 탈모량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몸의 염증 수치는 그대로인데 면역력을 저하시켜 기존의 염증이 문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경우 혹은 호르몬 체계를 불균형하게 만드는 경우 (스트레스와 피로도, 수면 )
이 경우에는 탈모량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나, 장기간 걸쳐서 계속 유지된다.
결론은 염증들이 놀 수 있는 판을 깔거나 면역체계에 교란을 일으키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당일 안으로 탈모량을 체크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를 찾아오는 분들에게 곧 죽어도 생활패턴을 전반적으로 개선시키라는 이유이다.
그것은 어찌 보면 생명과도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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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질환의 추세
1. 크론병(자가면연 장질환)의 증과
2. 통풍 환자의 증가
3. 당뇨병 환자의 증가
4. 암환자의 증가
5. 젊은 뇌질환 환자의 증가 (건망증, 우울증 등등 )
등등 전반적으로 젊은 사람들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
"탈모"는 여러 질환 중에서 나름 괜찮은 질환에 꼽힌다.
왜냐하면 다른 질환은 여차하면 사람이 죽을 수 있는데, 탈모의 경우 여차하면 머리가 빠질 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좀 더 다르게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탈모가 아니었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노출되었을지도 모른다"라는 생각.
일종의 생명선의 경계에서 경종이 울린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 탈모 관리를 한 이후 여드름 문제와 천식 및 비염 문제도 같이 해결되었다.
몸의 염증 수치를 낮추는 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마무리
다발성 원형탈모가 더 흩뿌려진 것과 같은 DUPA형 탈모
자가 면역 질환과 관련된 탈모가 하나 있다.
바로 원형 탈모이다. 면역세포가 모낭을 적으로 생각하고 공격하여 생기는 탈모이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무작위적인 지역을 대상으로 공격이 진행된다.
다발성 탈모의 경우 무작위적인 지역이 더 많이 늘어난다.
DUPA형 탈모는 그런 점에서 약한 패턴을 따른다.
윗머리 -> 옆&뒷머리라는 점이다. 국소적이지만 다발적으로 뻗치는 모양새를 가진다.
원형탈모에서 모낭이 면역세포의 공격을 받을 수 있는 여지는 두파형 탈모가 면역체계의 문제로 해석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준다.
아직 나의 생각이 정리된 것이 아니다.
나의 생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다.
같은 생활패턴을 가지는데 멀쩡한 사람이 있다는 것
그리고 염증을 낮추는 쪽으로 생활패턴을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탈모량이 변화하지 않았다는 분들. ( 그들이 정말 스트레스 + 생활패턴을 관리하고 이렇게 말씀하는지는 모르겠다. )
두파형 탈모도 유전력을 따를 수 있는지 아닌지에 대한 유무.
(부계나 모계에서 현재 자신의 탈모 유형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이 점을 탈모가 유전력을 따른다기 보다는 부계나 모계쪽이 유전적으로 위장이 안 좋거나 몸의 면역력이 안 좋은 쪽이 아닌가 한다. )
생활패턴을 관리하면 왜 회복까지는 미지수인가 하는 점.
다음의 내용들
다음의 내용은 "염증"에 대해서 좀 더 깊게 들여다보고자 한다.
염증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왜 염증은 무서운 것인지
염증은 어떤 요소에 영향을 받는지
탈모와 염증과의 관련성을 들여다 보고자 한다.
그리고 두파형 탈모인들의 생활패턴과 염증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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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1. 10퍼센트 인간
2. 뷰티풀 큐어
3. 독소의 습격, 해독 혁명
4. 장이 살아야 내가 산다
5. 장내 세균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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