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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지식채널 건강02 독소의 습격, 해독 혁명. EBS<해독, 몸의 복수> 제작팀 지음 [책리뷰] [ 추천! ]
    건강 꼰대의 건강 책 리뷰/건강 2021. 2. 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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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의 본질(건강과 신체).


     

    추천도 [ 6/7 ]

    ★★★★★★☆

    읽은 기간 📅 : 2021년 1월 15일 ~ 2월 17일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들 👨‍👧

    • 건강의 본질을 추구하는 사람들
    • 해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난이도 🦈

     

    관련된 책들 📚

    1. 우유의 역습
    2. EBS 지식채널 건강 시리즈

    한줄 평 ✍️

    건강한 삶을 위해선 개인이 의사가 되어야 한다.


     

    진화를 통해 최고의 엔지니어링으로 만들어진 몸의 체계를 믿도록 하자.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해독요법들의 본질은 몸이 매순간 처리하고 있는 일들을 집중하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줌을 만드는 것(독소 배출 + 과도한 영양분 배출), 남아도는 에너지를 지방으로 만들고 지방을 다시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것 등등

     

    신체가 알아서 처리하는 매커니즘에 집중하게 만들고 원상복귀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

     

    심한 경우에 해독요법을 권한 뿐이지 심하지 않다면 평소에 해독에 밀접하게 생활하도록 생활패턴을 바꿀 것을 권한다.

    해독에 좋은 음식을 먹고, 해독에 좋은 행위를 하는 것.

     

    오로지 개인이 가지고 있는 면역체계에 집중한다.

     

    소개되는 기법들은 일상에서 스스로 찾아서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이며 어려운 것들이 없다.

     


    현대의학

    현대의학은 자연스럽게 진화한 신체의 면역 메커니즘을 신뢰하지 않는 쪽으로 접근한다.

     

    한 알의 약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고, 필요없는 부위는 절개한 후 제거하려고 하고, 종양이 있으면 제거부터 하려고 한다.

     

    국소적인 부위에 대한 접근만 있는 현대의학에서는 신체 전체의 메커니즘을 회복시키는 방법에 접근할 수가 없다.

     

    그렇기에 21세기에 들어서 현대의학이 비판받고 있는 부분은 "수술 후 휴우증"과 "예방의 부재인 것"이다.

     

    많은 의사들이 예방에 집중하고자 자연의학과 과거의 의학으로 시선을 돌리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주변에 비만, 탈모, 여드름, 당뇨병, 자가면연질환, 아토피 등등 만성적인 질환을 하루만에 고친 사례를 본 적이 있는가?

    의사들은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다.

     

    안타깝지만 많은 현대인들은 현대의학의 힘을 강하게 믿는 편이다. [ 책 중간에 소개된 다른 나라에서의 자연의학과 현대의학의 구분 사례를 보면 우리나라는 더욱 더 뚜렷하다. ]

     

    사실 사람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파가 나뉘는 것도 우수운 일이다.

     

    필요하면 현대의학과 자연의학을 병행해야 하는 것이다.

     

    어느 한쪽의 승리로 끝나는 상황은 결코 없을 것이니 말이다.

    나의 경우 탈모 블로그에서 유전력이 있다면 유전탈모약을 섭취하면서 건강관리도 평생 신경써야 한다고 말한다.

     

    생활패턴 개선이 절대 정답인 것은 아니다.

     

    이른 나이에 질병에 노출되는 사람들.

    브이로그를 찍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유튜브에 투병생활에 대한 브이로그들도 덩달아 많아졌다.

     

    그들의 삶을 지켜보면 그들은 결코 치료되는 것이 아니다.

     

    신체의 건강과 치료를 트레이드 오프하는 것이다.

     

    휴우증을 얻고 건강을 다시 얻는 것이다. [ 코로나만 봐도 더욱더 그렇다 ]

    그게 현대의학의 단면이다.

     

    많은 이들은 자신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치료받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막상 병원에 가도 치료되지 않는 병들은 무수히도 많다.

     

    그런 가치관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은 의사들이 경고하는 생활들을 꾸준히 지키면서 의학에 기대고 있다.

     

    100세 시대라고 불리는 현대에서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지 않는다면 남은 인생을 약에 의존한 관리를 하거나 병상에 누워 보내게 될 수도 있다.

     

    그마저도 돈 있는 사람들이 가능한 것이다.

     

    그러니 개개인은 스스로 의사가 될 필요가 있고 관리자가 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자연에 기대어 어떻게 스스로 의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탈모 블로거로서의 개인 후기

    탈모가 찾아온 당시 나도 곧바로 현대의학을 찾았다.

     

    피부과를 찾아다녔고 병원을 찾아다녔다.

     

    나는 몇알의 약과 바르는 약이면 금방 치료되고 일상으로 돌아올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런일은 없었다. 병원에서 받은 약들은 심한 증상을 억제해줄 뿐 본질적인 치료제는 되어주지 못했다.

     

    건강에 관심이 없는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다 나와 같은 가치관을 가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렸을 때부터 그런 광경들을 지켜보며 자라 왔으니 말이다.

     

    "아프면 약을 먹어야지", "아프면 병원을 가야지" 등등 주변사람들의 반응도 그랬다.

     

    그 누구도 왜 아픈지에 대해선 물어보질 않았다. 아픈건 자연스러운일이 아닌 것처럼 여겨졌다.

     

    그렇게 병원과 약에 대한 믿음은 건강에 대한 관심을 돌려버리게 만들었다.

     

    5년간의 탈모 관리를 통해 얻은 것은 "본질로의 회귀"였다.

     

    결국엔 건강이었다.

     

    신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

     

    난 그 본질을 멀쩡히 둔 채로 다른 편법들을 그동안 찾아왔다.

     

    지금 보면 그 시간들이 너무도 아쉽다.

     

    작은 것을 타협하는 것에는 사람들은 끔찍하게도 양보하지를 못한다. 나도 그랬다.

    이제는 크게크게 타협한다.

     

    크게크게 타협해야 관점과 생활이 달라질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도 나의 삶에서 타협된 부분이 있다.

     

    • 자기 전에 족욕하기.
    • 첨가물이 포함된 음식은 자제하기.
    • 잠은 10시에 들기.
    •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기.
    • 명상하기 등등

     

    이 책이 2009년에 나왔다는 것이 안타깝다.

     

    당시에 사람들도 나처럼 생활했다는 것을 증명 해주는 것이니 말이다.

     

    지금도 우리나라에선 수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그리고 매일 누군가는 이 환경에서 버티질 못하고 대열에서 빠져나오게 될 것이다.

     

    내가 5년전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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