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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뒷머리와 옆머리의 모발과 윗머리 모발의 차이에 대한 질문 (탈모질문)건강 꼰대의 탈모 정보/탈모인가요(공통) [질문리스트] 2021. 2. 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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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배경
유전 탈모와 관련된 질문으로 많이들 물어본다.
보통 자신이 유전 탈모인지 아니면 두파형(휴지기)탈모인지 알 수 없을 경우에 묻는 질문이다.
여러 방법을 통해서 자신의 탈모 유형을 체크하려고 시도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이 질문은 옆 뒷머리와 윗머리의 모발의 굵기 차이로 비교를 하시고 물어보신다.
대부분의 질문자는 엠자 유형의 탈모가 아니다. 정수리 유형의 유전형탈모와 두파형 탈모 사이에서 혼동하시는 것이다.
나의 대답
나의 대답은 다음과 같다.
옆머리와 뒷머리의 굵기가 강하고 윗머리가 얇은 것은 두파형 탈모와 유전 탈모 유형 둘다 해당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탈모가 진행중이냐는 것을 증명하는 연구가 없다.
굵기가 어느정도 차이가 나야하는지, 둘의 건강함을 뭘로 비교할 것인지 등등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는 현재 없다. [ 모발채취 검사가 있긴 한데 과거와 비교할 데이터를 구하기가 힘들다. ]
머리카락과 관련되어 얼마나 다르게 느껴지게 되었는지 자세하게 물어보면
"과거와는 확실히 다르다." , "윗머리가 더 연한 느낌이다" 등등의 답변이 돌아오는데
느낌은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이라서 내가 어떻게 확인해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유전형 탈모와 비유전형 탈모는 같이 올 수 있다.
유전형 탈모(패턴형탈모)와 비유전형 탈모(Dupa형 탈모로 비정형 탈모)는 둘이 따로 분리된 개념이 아니다.
둘은 같이 올 수 있는 탈모 유형이다. [ 두파형은 환경적인 부분의 영향이 크고 유전형은 유전력이 결정한다. ]
그렇기에 단순히 영역별로 머리카락의 느낌이 다르다고 해서 ~~것은 ~~탈모에요 말할 수가 없다.
유전형 탈모를 의심한다면 반드시 모계와 부계의 유전력을 체크해야 한다.
유전력이 없는데도 자신이 유전형 탈모인지 아닌지 끊임없이 묻는 분들이 존재한다.
재차 확인해도 수많은 정보를 가져와서 마치 "제발 유전형 탈모라고 얘기해주세요"라고 말해달라는 것처럼 나에게 더더욱 강력하게 질문을 몰아 붙인다.
인지 부조화 때문인건지도 모르겠다.
그간 유전탈모라 생각하고 유전형 탈모 치료제약을 복용 했으니
해당 약의 복용을 중단할 자신이 없으니 나에게 안심이 되는 말을 듣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부탁이다. 유전력부터 체크해주길 바란다.
다른 질병과는 다르게 유전 탈모의 경우는 유전력이 결정을 내린다.
부계는 모계는 둘 중 한분이라도 탈모가 진행되는 양상을 보인다면 많은 부분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동양인의 유전 탈모는 서양인에 비해 발현 속도가 많이 늦는 편이다.
서양인의 경우는 대략 10대 후반에서 시작해서 20대 초반에는 진단이 가능할 정도로 진행되는 편이다. ( 약을 먹지 않았다는 조건 하에.. )
동양인은 그에 비해 20대 중반에 시작해서 30대 초반에 구분이 되는 경우가 많다. [ 평균적인 부분으로 생활패턴 + 스트레스에 따라 이는 더 빨리 발현될 수도 있다. 최근의 조사로는 서양식 생활패턴이 이어지게 되면서 남성형 탈모도 빨리 발현되는 편이라고 한다. ]
유전력이 있음을 체크했는가?
그러면 유전력이 있는 모계나 부계 쪽을 조사해보라.
친척이든 아버지이든, 어머니이든 평균적으로 남성형 탈모가 진행됨을 인지한 시점을 찾아내라. 진행수준도 평균을 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탈모 인지 시점과 비교해보라.
둘이 얼추 비슷하면 남성 탈모치료약을 먹으면 된다.
유전력에 해당되지 않지만 탈모가 온 경우
이 경우 다음의 질문 리스트를 살펴봐야 한다.
추상적으로 보자면 몸의 항상성이 무너지는 중인가? 무너진 경험이 있는가?로 귀결된다.
항상성이란 몸의 면역체계로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문제가 발생하고 제대로된 회복을 취하지 않은 경우 무너지곤 한다. 혹은 너무 심하게 과로를 하거나 혹독하게 자신을 몰고간 경우도 해당된다.
항상성 = 면역체계의 문제 = 호르몬 불균형 상태 장기간 유지라고 보면 될 것이다.
질문 리스트
간단하게 점수제를 도입해보도록 하겠다.
점수가 높은 경우 내가 만난 사람들에게서 그러한 경향이 많은 경우를 의미하며
해당 원인이 두파형 탈모에 강력한 인과관계를 가진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1. 탈모 첫 인지 시기 이전 6개월 ~ 12개월 사이의 생활패턴을 곰곰히 생각해보라. [ 0: 매우 좋음 10 : 보통 20 : 매우 안좋았음 ]
(EX. 평균적으로 몇 시에 잠에 들었나, 평균적으로 어떤 음식을 먹었나, 평균적인 스트레스 수치는 어떠한가, 평균적인 피로도 상태는 어떠한가?)
2. 대형 수술을 하거나 호르몬체계에 영향을 주는 약을 복용 했었나? [ 0: 없음, 5 : 있음(성인), 10 : 있음(10대청소년) ]
장염, 맹장수술, 스테로이드제 복용, 스테로이드제 도포 등등 호르몬체계나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을 정도의 문제가 있었던 적이 있는가?
[ 드물게 여드름 치료제(스테로이드제)로 찾아오는 10대분들이 많다. 10대 분들이라면 5점이 아니라 10점을 주기 바란다 ]
3. 강력한 머리 시술을 한 적이 있는가? [ 0: 없음, 5: 있음 ]
강력한 머리시술을 해서 두피에 염증을 야기하거나 문제를 야기했다면 단기적으로 휴지기탈모가 올 수도 있다.
다음의 경우는 더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1. 지루성 두피염을 앓고 있는 경우
2. 휴지기탈모가 진행중이었던 경우
4. 지루성 두피염을 앓고 있는가? [ 0 : 없음, 15 : 약간 의심됨 30: 경험 중 45 : 극심한 상태 ]
두파형 탈모 진단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상관관계를 가지는 요인이 바로 지루성 두피염이다.
지루성 두피염의 경우 원인과 치료법은 두파형 탈모의 원인과 치료법과 매우매우 유사한 편이다. 거의 동일시되기도 한다.
5. 평소에 장건강은 어떠한가? 술을 많이 마시거나, 밀가루를 자주 먹거나, 가공식품 & 패스트 푸드를 자주 섭취하는가?[ 0: 없음, 10 : 보통 20 : 매주 섭취함 ]
나의 경우 장건강이 곧 두파형 탈모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변비, 설사, 만성 복통, 복부팽만감, 독한 방구 등등
6개월에서 1년사이의 장건강이 어떠했는지 고민해보길 바란다.
6. 다이어트를 시도했는가?[ 0 : 없음, 20 : 심하게 다이어트를 시도한 적이 있음 ]
급격하게 살을 빼는 다이어트를 시도한 경우로 나를 찾아오는 분들도 많다.
문명인답지 않게 기괴한 방식으로 살을 빼는 경우인데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굶기
2. 하나의 음식만 섭취하기
3. 하루 1끼만 과식하기
대부분 위의 세가지 방식 중 하나의 다이어트를 시도한 경우 탈모가 온 경우가 많다.
위의 방식 모두 몸의 항상성을 무너지게 만드는 방식이다.
7.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스트레스로 우울증과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는가? [ 0: 없음, 10 : 보통 20: 매우 심함 ]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8. 자세가 좋지 않은 경우 [ 0 : 없음, 10 : 있음 ]
자세가 좋지 않다는 것은 2가지 뜻을 가진다.
1. 평소에 핸드폰을 놓지 않고 산다던가
2. 사무직이나 도서실에서 오랫동안 생활해야 하는 경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운동성이 전혀 없는 삶이라고 보면 된다.
점수로 변환해보라
대략적으로 위의 리스트에서 50점을 넘긴다면 두파형 탈모 위험군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70~90점 사이라면 진행 가능성이 높고 100점 이상이라면 두파형 탈모가 급속도로 진행될 수 있는 환경에 처한 것이다.
[ 나중에 점수 리스트로 정리해서 좀 더 정교하게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 ]
위의 리스트에서 그 어디에서도 해당되지 않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 위의 리스트에서 어딘가에 걸친다.
나도 그랬고 모든 사람의 위의 정답에서 걸치는 질문을 가지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삶인데
사회 구조적으로 피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 현대인이면서 도시인이라면 더더욱... ]
위의 리스트에 그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는 경우를 가진 사람들을 봤다.
적어도 그들은 탈모를 고민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은 잘살고 편안하게 사는 사람들에 속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었고
부모님 덕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없다.
남들이 걱정해 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들에 대해서 자유로웠다.
이들의 식단은 웰빙(Well-being)하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과일을 섭취한다.
이들은 잠도 잘 잔다. 시끄럽지 않은 환경에서 지낸다.
여유롭게 친구들을 만날 수 있으며
이성친구도 있는 경향이 많다.
그렇다.
탈모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이들은 나를 찾아오지 않았다.
결론
현재 많은 의사들이 탈모의 원인 중 환경적인 부분이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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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탈모하면 나이가 지긋한 40∼50대의 중년을 떠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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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구, 갈수록 증가하는 이유는?
과거 탈모는 유전에 의해 중년 남성에게만 나타난다는 편견이 대부분이었지만 , 현대인에게 나타나는 탈모는 유전뿐만 아니라 후천적으로 발생한 ‘두피열’로도 나타날 수 있다 . 발머스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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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점에 나도 공감을 하는 바이다.
후천적으로 영향 받을 수 있는 부분들이 너무도 많아졌다.
비유전적인 질환들이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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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탈모뿐일까?
이게 현재 젊은 사람들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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